리포트하이라이트, 한투의 2017년 시장 전망
2016-11-16 14:57:17 2016-11-16 14:57:17
전날 한국투자증권은 미국 주도의 수요 회복에 의한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를  2017년 글로벌 경제의 키워드로 제시했다. 이준재 한국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글로벌 경기 사이클은 2016년 하반기를 저점으로 상승 국면에 진입한다. 가격과 수요 회복이 뒤따를 전망이고, 미국이 그 중심에 있다. 미국은 가계부문의 부채 구조조정과 유리한 인구 구성으로 글로벌 수요 회복을 이끌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췄다. 도널드 트럼프의 정책 불확실성이 존재하지만, 미국의 소비 사이클과 재정지출 확대 정책이 글로벌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등장할 것이다. 한국도 수출 경기 회복으로 내수와의 불균형이 해소되면서 경기회복 신호가 나타날 것이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Target KOSPI는 2260포인트로 지루한 박스권에서 벗어날 것이며 시장 ROE(자기자본이익률)
도 8.9%로 완연한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업이익은 2010년 85조원을 기록한 이래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고 미국 주도의 수요 회복이 우리 경제와 기업실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2017년 코스피 밴드는 1900~2260를 제시했다. 스타일컨셉은 수출주와 가치주. 최선호주로는 현대모비스(012330), 롯데쇼핑(023530), SK하이닉스(000660), 한국가스공사(036460), 두산중공업(034020), 현대건설(000720)을 꼽았다. 
 
※리포트하이라이트는 평일 오전 10시40분에 방송되며 토마토TV홈페이지(tv.etomato.com)를 통해 다시보기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