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씨엔씨, 3분기 영업익 감소…원가율 상승 영향
2016-11-07 15:27:46 2016-11-07 15:50:52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에이블씨엔씨의 3분기 영업이익이 원가율 상승과 세무조사 등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에이블씨엔씨(078520)는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이 937억원, 영업이익은 3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4.2%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78% 감소했다. 당기순익은 마이너스로 돌아서며 2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원가율 상승과 정기 세무조사 결과 반영, 원화 가치 하락 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3분기까지 누적실적의 경우 매출액 3038억원, 영업이익 115억원, 당기순익 70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5.6%, 153.5%, 27.1%씩 증가했다. 
 
에이블씨엔씨 관계자는 "지난 몇년간 4분기에 상대적으로 높은 매출과 이익을 기록해왔다"며 "최근 출시한 미샤 텐션팩트와 이탈프리즘 등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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