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엠피씨(050540)는 자회사 엠피씨파트너스가 '월드 클럽돔(WCD)'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파라다이스 그룹의 자회사인 파라다이스씨에이치와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파라다이스씨에이치는 내년 4월에 개관 예정인 파라다이스시티 영종도 복합리조트 내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관련 및 크리에이티브 영역의 엔터테인먼트를 담당한다.
이번 협약에서 두 기업은 ▲WCD의 시설 프로덕션 및 운영에 필요한 기획, 자문 ▲WCD와 연계한 파라다이스그룹 차원의 연계 및 협력방안에 대한 파라다이스씨에이치의 업무지원 ▲WCD 해외 진출 관련 중국, 일본 등 파라다이스그룹과 PCH의 네트워크를 통한 협력 사업 ▲WCD 사전 홍보 행사 또는 사후 공식 행사에 대한 파라다이스씨에이치의 자문 및 지원 등에 대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WCD' 페스티벌은 독일 빅시티비츠(BigCityBeats)사가 2013년 처음으로 선보였다. 지난 6월까지 총 5회에 걸쳐 개최됐다. 메인 행사장 전체를 클럽으로 만들어 아티스트가 아닌 행사의 참가자가 주인공이 되어 행사를 즐기게 된다는 점에서 관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안양규 엠피씨파트너스 대표는 “파라다이스그룹에서 내년 오픈 예정인 파라다이스시티 복합리조트와 당사의 WCDK 2017행사의 인천 개최는 호텔, 클럽 등 다양한 부분에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또한 파라다이스씨에이치가 가지고 있는 EDM 관련 사업의 노하우 및 해외 네트워크는 WCDK가 사업을 확장하는데도 서로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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