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엠피씨(050540)가 강세다. 내년 EDM 페스티벌 개최로 인한 경제효과가 15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엠피씨는 6일 오전 9시2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30원(4.90%) 오른 49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엠피씨는 이날 세계 3대 EDM 페스티벌 중 하나인 'WORLD CLUB DOME'(이하 WCD)의 2017년 한국 개최 장소가 인천 문학경기장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WCD는 독일 빅시티비트(BigCityBeats)사가 진행하는 EDM페스티벌로 엠피씨의 100% 자회사인 엠피씨파트너스가 아시아 독점사업권을 갖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 최대 규모로 열리는 EDM 페스티벌로 ‘BigCityBeats World Club Dome Korea’(이하 ‘WCDK’)라는 공식명으로 개최된다. 내년 9월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엠피씨 관계자는 "회계법인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행사 방문객수를 외국인 4만명 등 모두 13만5000여명으로 추산된다"며 "지역경제 파급효과로 1576억원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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