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해군본부에 장학금 2억 전달
"전사·순직한 해군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 기려야"
2016-11-03 11:52:05 2016-11-03 11:52:05
최신원 SK네트웍스(001740) 회장과 임직원들이 3일 계룡대에 있는 해군본부를 방문해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에 장학기금 2억원을 전달하고, 계룡대에 근무하는 육·해·공군·해병대 병사들을 위한 위문품도 전달했다. 
 
이날 최신원 회장은 “대한민국의 영해수호와 국민의 안전한 경제활동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해군장병 여러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은 전사·순직한 해군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자녀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정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2013년 설립됐다. 
 
한편, 최신원 회장은 오는 15일 중부 해양경비안전본부에 직접 찾아가 중부 서부 제주에 근무하는 해경 대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주요 사회안전기관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꾸준히 위문금 및 위문품을 전달해 오고 있다”면서 “현재까지 국군의 날 행사단, 해병대 6여단, 해군2함대, 경찰청, 소방방재청, 한민고 등을 방문해 총 27여억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각 기관에 전달해왔다”고 말했다.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과 임직원들이 3일 계룡대에 있는 해군본부를 방문해 ‘바다사랑 해군 장학재단’에 장학기금 2억원을 전달하고, 계룡대에 근무하는 육·해·공군·해병대 병사들을 위한 위문품도 전달했다. 사진/SK네트웍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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