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휴젤, 한달새 36% 급락…보톡스 논란 종지부 기대 ‘반등’
2016-11-03 09:26:21 2016-11-03 09:26:21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휴젤(145020)이 반등하고 있다. 균주 논란에 대해 염기서열 분석을 준비를 한다고 밝힌 것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휴젤은 3일 오전 9시26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3400원(1.10%) 오른 31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9월23일 장중 한때 48만8000원을 기록하며 상장 후 최고가를 기록한 휴젤의 주가는 보톡스 균주 논란과 함께 뒷걸음질 치기 시작했다. 특히 전날에는 8% 가까이 빠지는 등 한달 여 만에 36.5% 하락했다.
 
특히 기관은 최근 휴젤에 대해 저가 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실제 지난달 25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하고 있다. 이 기간동안 기관은 195억4200만원어치를 사들였다. 이는 셀트리온 280억9700만원에 이은 2번째로 많이 산 것이다.
 
휴젤은 전날 오는 4일 열리는 간담회에서 메디톡스가 ‘보툴리눔 균주의 전체 유전체 염기서열(full DNA sequencing)’을 공개하는 것에 대해서 반긴다는 입장을 밝혔다. 휴젤 관계자는 “자사의 ‘보툴리눔 균주 전체 유전체 염기서열’ 역시 분석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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