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흥국증권은
휴젤(145020)에 대해 펀더멘털에 흔들림이 없다고 27일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2만3000원은 유지했다.
이선화 흥국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 늘어난 328억원, 영업이익은 317% 증가한 179억원으로 시장의 예상치를 충족시키면서 다시 한 번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며 "수출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는데 해외판가가 국내판가보다 약 35% 높기 때문에 마진 개선이 이어지면서 54.6%라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선화 연구원은 "3분기 견고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전분기 대비 감소한 필러 매출을 우려하는 모습"이라며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 따른 3분기 필러 매출의 감소는 충분히 인지하고 있던 사항이고 휴젤 뿐만 아니라 업계 전체에 적용되는 사항이기 때문에 과도한 우려는 지양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필러 매출은 2분기 수준까지 회복할 수 있을 전망이며 내년 바디필러의 임상이 종료되고 신제품이 출시되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보툴리눔 톡신의 경우 러시아와 브라질 판매 허가가 기대되는데 브라질은 안면미용 시술 건수 상위 국가로 미국 다음으로 수요가 많은 지역"이라고 분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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