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정부3.0 자동차 토털이력서비스 순항"
2016-11-01 09:06:00 2016-11-01 09:06:00
[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 토털이력서비스가 국민들의 호응과 관심 속에 월평균 1만3880건의 조회 실적을 기록하는 등 이용실적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순항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자동차 토털이력서비스는 자동차가 등록될 때부터 폐차될 때까지 정보를 한 곳에 모아 제공하는 서비스다. 자동차의 기본정보, 정비이력, 중고차 성능상태점검정보, 압류·저당 내역, 자동차세 체납정보, 검사정보 등을 볼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대국민에게 자동차 통합이력을 제공하기 위해 교통안전공단은 여러 민·관 협의체를 구성해 자동차 정보를 한 데 모았다. 그 결과 2014년부터 지금까지 정비 1900만건, 중고차 성능상태점검정보 300만건 등을 수집·관리하고 있다.
 
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 토털이력서비스가 국민들의 호응과 관심 속에 월평균 1만3880건의 조회 실적을 기록하는 등 이용실적이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순항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미지/교통안전공단
 
 
특히 작년 10월 개정된 법 시행에 따라 본인 자동차뿐만 아니라 타인의 자동차 정보도 조회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중고차 거래시 딜러 말만 믿고 구매하다가 알려준 정보와 실제 자동차 상태가 달라 입었던 피해가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또 중고차의 거래 피해의 예방뿐만 아니라 본인 자동차정보 확인을 통해 자동차 검사일 종료를 사전에 파악해 검사 미필에 따른 과태료 부과 등을 방지하는 긍정적 효과도 있다.
 
자동차 토털이력서비스는 9월부터 불법명의자동차(속칭 '대포차') 여부, 이전 및 영업용 등록횟수, 튜닝 세부내역 등을 추가로 제공하고 있으며, 마이카정보 앱 또는 자동차민원 대국민포털(www.ecar.go.kr)에서 동시에 이용이 가능하다.
 
10월부터는 서비스 이용편의성 향상을 위해 본인확인을 위한 공인인증 기능을 모바일 앱에 내재화해 국민들이 더욱 더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국민주도형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핵심으로 하는 정부3.0 가치 구현을 위해 더욱 편리하고 실용적인 맞춤형 서비스 발굴?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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