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웰빙, '장을 알아야 환자가 보인다' 심포지엄 개최
2016-10-18 16:28:36 2016-10-18 16:28:36
[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녹십자웰빙은 녹십자랩셀(144510), SFI Korea, 메디코아와 함께 지난 15일 서울 광진구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병의원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Dr. PNT '프로바이오틱스 컴플리트 캡슐' 출시를 기념해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장을 알아야 환자가 보인다'라는 주제로 수도권 지역 개원의 400여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 좌장은 서울성모병원의 김경수 가정의학과 교수가 맡았으며 녹십자 의료재단 김동환 의학박사, 차의과학대 김경철 가정의학과 교수가 각각 '장 건강을 위한 진단과 영양요법'과 '스트레스와 만성피로의 맞춤 영양치료'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장내미생물 분야의 세계적 석학 스테픈 옴스테드(Stephen Olmstead) 박사가 내한해 '소화기관과 면역시스템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의 최신지견 (Probiotics for GI & Immune System Health)'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스테픈 옴스테드 박사는 "좋은 프로바이오틱스는 다양한 균 종, 투입균 수, 위산으로부터 보호하는 기술 등과 함께 전 공정 냉장관리, 글루텐과 카제인 등 합성첨가물이 없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미국에서는 의료전문가들이 프로바이오틱스를 알러지, 과민성대장증후군(IBS), 아토피, 자폐 환자에 처방하고 있어, 한국의 의료시장에서도 전문가용 제품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녹십자 의료재단의 김동환 박사는 "장내 미생물 환경의 변화를 시작으로 자가면역질환 및 만성질환 들이 발생하므로 장 건강은 건강 상태를 유지하는데 중요하다"며 "소변유기산검사, 장기능균형검사 등 기능의학 검사를 통해 장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생활습관과 더불어 정맥주사(IVNT)와 서플리먼트 등 영양요법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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