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일동제약(249420)은 정부가 추진하는 프로바이오틱스 관련 국책과제의 주관사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국책과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과민성대장증후군에 효과적인 한국형 프로바이오틱스 개발 및 글로벌 브랜드화'와 미래창조과학부 대덕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피부건강 관련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사업'이다.
과민성대장증후군과 관련한 과제에서 일동제약은 2018년 말까지 해당 질환에 대한 개별인정형 기능성제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일동제약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 이동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수행한다.
미래창조과학부 대덕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기술이전 사업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피부건강 관련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사업은 이미 과제 수행에 들어간 상황이다. 채성욱 한국한의학연구원 한의약융합연구부 박사 연구팀과 협력 개발을 통해 과제를 진행하고 있으며, 2018년 초까지 피부 주름 개선 효과를 가진 개별인정형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일동제약은 해당 과제 수행을 통해 '피부 주름 개선 효과를 가진 지큐랩 스킨 제품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강대중 일동제약 중앙연구소 바이오원료개발팀 이사는 "일동제약이 정부 국책과제 주관사로 선정된 것은 관련 역량과 기술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큐랩 라인업을 강화하고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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