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만성B형간염 신약 허가신청 접수
2016-09-26 13:37:59 2016-09-26 13:37:59
[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일동제약(249420)은 만성B형간염 치료 신약 '베시포비르'의 허가신청 절차를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2013년부터 국내 28개 병원에서 만성B형간염환자 등을 대상으로 대조약(테노포비르)과 비교한 임상 3상 시험을 통해, 치료율과 내성발현에서 베시포비르의 효과를 입증하는 유의미한 임상자료를 확보했다.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함은 물론 대조약의 부작용으로 알려진 골밀도 감소에 영향이 없음을 입증함으로써 만성B형간염치료 분야에서 의료진과 환자의 선택 폭을 넓혀줄 것으로 사측은 기대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베시포비르는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최초의 뉴클레오티드계열 만성B형간염치료제라는 측면에서 의의가 크다"며 "세계적인 약물들과도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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