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3분기 실적 기대치 하회 예상-한국증권
2016-10-06 08:32:11 2016-10-06 08:32:11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한국투자증권은 6일 파라다이스(03423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은 유지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파라다이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5% 증가한 1764억원, 영업이익은 38.3% 늘어난 15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매출액(1773억원)과 영업이익(221억원) 컨센서스를 각각 0.5%, 28.3% 하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명예퇴직금(워커힐점 110억원 등) 등이 분기 중 반영됐고, 인천 카지노 관련 직원 채용(93명) 등으로 인건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 연구원은 “카지노 복합리조트(파라다이스 시티) 사업은 시장 확대를 통한 중장기 성장원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비용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 하락은 피할 수 없으나 시장 성장과 고객 저변 확대를 통한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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