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에프, 내년 주력 소재 매출 증가-한국투자증권
2016-10-04 08:26:12 2016-10-04 08:26:12
[뉴스토마토 정해욱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디엔에프(092070)에 대해 내년에는 주력 소재들의 매출이 모두 올해 대비 증가할 것이라고 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8000원을 유지했다.
 
박기흥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17년 1분기 중 주요 고객사의 신규 3D NAND라인으로 HCDS소재 투입이 시작될 전망이고, 과거에는 DRAM라인으로만 공급을 했던 DPT(Double Patterning용 증착 재료)소재를 신규 3D NAND라인으로도 공급할 전망이며, 주요 고객사의 용기변경으로 올 상반기에는 다소 부진했던 High-K(DRAM용 유전막 재료) 매출은 3분기부터 이미 정상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어 "주요 고객사의 3D NAND 64단 제품비중은 2016년말 3%에서 2017년말 35%로 상승하면서 동사의 3D NAND용 소재(HCDS 및 DPT) 출하는 본격화될 전망이고, 올 하반기 실적 하향조정으로 2016년 EPS는 기존대비 7% 감소하지만 주요 고객사의 3D NAND라인 증설에 따른 효과는 대부분 2017년에 반영되는 만큼 목표주가 산정을 위한 실적추정 기간을 2017년말(기존 3Q16-2Q17)로 변경했다"며 "2017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4% 증가한 71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8% 증가한 131억원(영업이익률 18.2%)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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