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시간은 걸리나 성장 동력은 순항 중-IBK증권
2016-09-22 14:08:13 2016-09-22 14:08:13
[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IBK투자증권은 22일 SK(003600)에 대해 변화의 방향이 정해진 상황에서 결과를 기다리는 것에 대해 불확실성이 크다고 느껴질 수 있으나 성장 동력은 순항 중이라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계열사의 주가 변화를 감안해 목표주가는 3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바이오의 뇌전증 신약은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안전성 검사만 진행하기에 이 기간 동안 문제점이 발생할 가능성은 적어 보이며 기간은 3년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어 "SK는 이 밖에도 여러 신약을 개발중으로 2018년 전후 신약 개발 소식이 이어지는 것은 물론 다른 신약의 라이센스 아웃도 병행할 것"이라며 "바이오산업의 사업확장성을 도모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또한 발전사업자인 SKE&S에 대해서는 "올해 상반기 수익이 지난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으나 이는 유가 하락과 전력난 해소에 따른 것"이라며 "현 전력수급을 감안할 때 수익 변수가 바뀌기는 어려우며 금년말 완공되는 장흥문산발전소는 광양발전소의 두 배로 양적 성장에 긍정적 의미를 둘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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