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저점 낮춰
2016-08-31 10:35:11 2016-09-03 23:31:58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보합권 출발했던 국내 증시가 서서히 힘이 빠지며 하락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사진/이토마토)
31일 오전 10시28분 현재 4.80포인트(0.24%) 내린 2034.94를 기록하고 있다.
 
기관은 금융투자와 투신권을 중심으로 매수 우위를 나타내며 총 171억원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127억원 팔고 있다. 외국인은 매수와 매도를 오가며 갈피를 잡지 못하는 모습이다. 현재는 8억원 매도 우위다. 
 
기계업종이 2.30% 오르며 전업종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두산중공업(03402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두산엔진(082740) 등 두산그룹주들이 나란히 2%대 상승 중이다. 해운주 강세에 운수창고업종도 1.32% 오르며 선전하고 있다. 반면 전기전자, 의약품, 증권, 유통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가 사흘만에 하락 전환해 전날보다 2만2000원(1.34%) 내린 162만8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NAVER(035420)는 장초반 신고가 경신 이후 힘이 빠지며 0.97% 상승에 그치고 있다. POSCO(005490), LG화학(051910) 등 소재주들이 1%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꾸준히 저점을 낮추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64포인트(0.84%) 내린 661.97을 기록 중이다.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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