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평리조트, 상반기 실적 양호-신영증권
2016-08-25 08:51:30 2016-08-25 08:51:30
[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신영증권은 용평리조트(070960)에 대해 상반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25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원은 유지했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용평리조트의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6%, 106.5% 증가한 951억원과 95억원을 기록했다"며 "버치힐테라스와 용평빌리지가 양호한 분양율을 기록하면서 전체 이익 성장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박세라 연구원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전까지 26개의 테스트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인데 올해 겨울부터 관련 선수단 및 협회인원의 방문에 따라 실질적인 숙박 사용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용평리조트의 운영수입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용평리조트가 보유한 토지는 500만평에 달하며 현재 개발 가능한 부지로 50만평의 여력이 있다"며 "평창올림픽 이후 2018년부터 4개 이상의 추가 부동산 개발이 진행되며 분양수입과 함께 운영매출도 점진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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