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안산에 첫 자이가 들어선다.
GS건설(006360)은 다음달 말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7번지 일대에 '그랑시티자이'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 단지는 주거·상업·문화가 결합된 7628가구 규모로, 안산 최고층, 최대 규모라는 상징성까지 더해 주택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GS건설이 다음달 말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7번지 일대에 ‘그랑시티자이’를 선보인다. 사진/GS건설
그랑시티자이는 안산시 상록구 사동 90블록 일대의 도시개발사업으로, 이번 1단계 사업은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6개동, 총 4283가구(아파트는 3728가구, 오피스텔은 555실)로 구성돼 있다.
주택형별로 살펴보면 아파트의 경우 전용면적 ▲59㎡ 276가구 ▲72㎡ 170가구 ▲84㎡ 2809가구 ▲101㎡ 360가구를 비롯해 ▲68~95㎡의 테라스하우스100가구와 ▲125~140㎡의 펜트하우스 13가구 등 특색 있는 설계가 적용됐다.
아파트의 경우 최근 주택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면적 85㎡ 이하가 전체의 약 88%를 차지하고 있다. 또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7㎡ 100실 ▲54㎡(주거용) 455실로 구성된다.
그랑시티자이는 수도권에서도 보기 드문 대규모 단일 브랜드 복합단지로 규모와 상징성이 크다. GS건설의 안산 첫 진출작인데다, 안산 최고층 (49층)에 최대규모 (7628가구)로 만들어지기 만들어지기 때문에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평가다.
더욱이 안산시는 고잔신도시 이후 새 아파트 공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데다, 전체단지의 91% 가량이 입주 10년이 넘는 단지여서 이번 그랑시티자이 공급이 새 아파트를 찾는 주택수요자들에게 단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단지는 안산시의 교통혁신으로 불리는 신안산선 한양대역(계획, 가칭)이 인근에 계획돼 있다. 신안산선(2017년 착공예정)은 안산~여의도를 잇는 복선전철로 2023년 개통(예정)되면 여의도까지 30분대 접근이 가능해진다.
또 트리플 녹지 프리미엄을 갖췄다. 단지 맞은편으로는 사동공원에서부터 다양한 체육시설과 공연장, 광장, 갈대습지, 산책로 등으로 조성된 안산호수공원 및 국내 최초 인공습지 생태공원인 안산갈대습지공원이 단지를 중심으로 둘러싸고 있다. 남측면으로는 시화호가 인접해 있어 시화호 산책로 이용까지도 편리하다.
정명기 GS건설 그랑시티자이 분양소장은 "안산시 내에서도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교육과 생활 등 독립적인 환경을 갖춘 복합도시로 조성되는 까닭에 향후 지역에서도 손꼽히는 부촌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며 "안산시에서도 최초 자이 브랜드, 최고층이란 상징성에다 주변 10년 이상 노후 아파트들의 거주자들이 많아 분양 전부터 문의를 해오는 고객들의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그랑시티자이는 견본주택 개관에 앞서 분양홍보관을 마련해 정보 제공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분양홍보관은 지하철 4호선 중앙역 1번출구 방향(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41-2번지 남양빌딩 1층)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원나래 기자 wiing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