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4분기부터 실적 개선 전망 - NH증권
2016-08-23 10:40:20 2016-08-23 10:40:20
[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NH투자증권은 23일 GS건설(006360)에 대해 하반기 해외 '저가수주' 현장의 완공시점이 늦춰지면서 해외손실은 반영되겠지만 주택매출이 증가하면서 4분기부터 실적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라고 판단, 목표주가를 기존의 3만3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형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태국의 저가수주 현장에서 발생한 추가손실은 주택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으로 충분히 상쇄가 가능하다"며 "정상화에 따라 GS건설의 내재가치가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GS건설은 연초 세웠던 주택 공급계획을 약 2만2000세대에서 2만8000세대로 상향조정했으며 이를 감안할 때 내년 연간 주택매출은 4조5000억원에서 5조원으로 증가하고 매출총이익도 16% 이상으로 유지될 것으로 분석됐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