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현대증권은
AK홀딩스(006840)에 대해 주력 자회사들의 고른 이익성장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며, 현재 주가는 지나치게 저평가됐다고 2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만원을 유지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제주항공, 애경산업, 애경유화 등은 전년 대비 양호한 이익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백화점 부문은 전자상거래 부문 비중 증기로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됐다"고 말했다.
전용기 연구원은 "최근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자유무역지역 내 공항물류단지 사업시행자로 선정돼 수익성 개선에 기여가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전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과매도 구면으로 저평가 상태에 있다"면서 "애경그룹이 과거 보수적인 성장전략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선회했지만 주가가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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