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신한금융투자는
TBH글로벌(084870)에 대해 구조조정을 통한 실적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고 1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상향했으며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제시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영업적자는 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억원 축소됐다"며 "시장 전망치는 하회했으나 수익성 개선 노력은 확인했다"고 말했다.
박희진 연구원은 "국내 적자는 16억원으로 비효율 매장 패점으로 원가율이 개선되고 비용 절감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며 "중국 적자는 33억원으로 26억원 축소됐는데 예상보다는 더딘 개선세지만 하반기 중국 법인도 구조조정이 진행될 예정인만큼 추가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영업적자는 46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성수기인 4분기 영업이익은 3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4%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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