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하나금융투자는
TBH글로벌(084870)에 대해 하반기 구조조정 외에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1일 밝혔다.
이화영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2개 물류센터 통합 후 1개 물류센터 매각을 통한 비용절감이 기대된다"며 "이를 통해 연간 절감되는 비용은 8억원 수준으로 추산되는데 물류센터 운용비용 축소, 매각대금으로 부채 상환 통한 이자비용 절감 등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이화영 연구원은 "중국 부문의 수익성 개선세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지난해 부실 브랜드 철수 비용 기저효과와 매장 확대 속도 둔화에 따른 제한적인 비용 증가, 감가상각 완료 매장 증가와 쇼핑몰 입점 매장 감가상각 연수변경으로 비용 부담 완화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군내 부문 실적 턴어라운드 초입, 중국 진출 국내 패션 업체 가운데 독보적인 규모와 시장 대비 아웃퍼폼이 지속 등으로 수익성 개선 본격화를 감안 시 저점 매수 구간으로 판단한다"며 "2~3분기 전사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가 모멘텀은 4분기에 본격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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