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신규 내국인 카지노에 대한 우려 과도-미래에셋
2016-08-03 15:32:54 2016-08-03 15:32:54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미래에셋증권은 강원랜드(035250)에 대해 새만큼 지역의 신규 내국인 카지노 진입 가능성은 낮으며 이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고 3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원을 유지했다. 
 
권영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일부 언론에서 국민의당이 새만금 지역에 내국인의 출입이 가능한 오픈카지노 건립을 허용하는 새만금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할 것으로 보도했다"며 "강원랜드 주식은 전일 대비 5.8% 하락해 거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권영배 연구원은 "개정안 발의를 하더라도 법안이 통과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며 "이해 관계자들의 강한 반발 가능성이 높고, 카지노 신설은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의 허가사항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신규 내국인 카지노 진입에 대한 우려는 과도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에 따른 주가하락을 강원랜드 주식의 매수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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