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올해 예측 불가능한 게릴라성 집중 호우와 폭염이 반복되며, 가볍고 작은 사이즈의 휴대가 용이한 초소형 우산이 인기를 얻고 있다.
3일 롯데닷컴에 따르면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된 지난달 소형 우산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상승했다.
특히 특소형 사이즈인 '5단 우산'은 지난달 전체 양우산 카테고리의 37%, '3단 우산'은 35%의 비중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증가율 보였다. 장마기간마다 강한 비바람에 견딜 수 있어 인기였던 '장우산'의 판매비중은 14%에 그쳤다.
심지혜 롯데닷컴 패션잡화팀 MD는 "올해 폭염과 게릴라성 호우로 오락가락하는 날씨 탓에 소형우산이 고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장마는 끝났지만 당분간 무더위와 국지성 호우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돼 양산과 우산을 겸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양우산의 인기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닷컴은 오는 31일까지 3·5단 자동우산을 포함해 양산까지 선보이는 '우산컬렉션'을 진행한다.
내구성이 좋아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살대에 톡톡 튀는 디자인과 휴대성을 두루 갖춘 '헤즈 숲속 일러스트 패턴 5단 미니 UV우산'(9510원), 휴대 간편한 사이즈로 독특한 우산 케이스가 눈길을 끄는 '더로라 휴대용 5단 접이-토이 스토리 우산(2만3900원)', 비에 강한 방수기능과 UV코팅처리로 양산으로 사용도 가능한 '크로커다일 5단 수동 우산 diamond(1만8860원)' 등이 판매된다.
헤즈 숲속 일러스트 패턴 5단 미니 UV우산, 더로라 휴대용 5단 접이-토이 스토리 우산, 크로커다일 5단 수동 우양산. (사진제공=롯데닷컴)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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