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고경록기자] 신한금융투자는
NH투자증권(005940)이 비용 축소에 힘입어 올해 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3517억원, 2628억원에 달할 것으로 3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3000원을 유지했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상반기 발생한 합병 관련 일회성 비용이 제거되고 , 최근 NH금융지주 전체적으로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하는 등의 노력으로 비용 절감 가시화 되고 있다"며 "2분기 판매관리비가 1346억원으로 직전분기보다 18.8%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IB수수료 손익은 242억원으로 직전분기보다 18.1% 올라 비용은 줄고, 이익은 늘었다"고 말했다.
손미지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879억원, 순이익은 669억원으로 직전분기보다 각각 2.6%, 4.3% 올라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손 연구원은 "최근 초대형 IB 허용 기준이 자기자본 4조원에 결정된 점도 향후 NH투자증권에 긍정적이다"고 덧붙였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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