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기자] 스마일게이트가 게임서비스·퍼블리싱 사업과 플랫폼 개발을 맡아온 자회사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를 분사하기로 했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CI. 사진/스마일게이트
2일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플랫폼개발 사업을 분리해 신규법인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를 설립한다. 신규법인 스토브는 기존 플랫폼 '스토브'를 온라인·모바일 게임을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탐바꿈시킬 예정이다. 신규법인은 권혁빈 스마일게이트 회장과, 양동기 스마일게이트 CFO가 각자 대표 형태로 이끌어 가게 된다.
신규법인 스토브는 자사 플랫폼 스토브를 모바일과 온라인을 중심으로 향후 VR·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플랫폼으로까지 확장,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메가포트는 온라인·모바일 게임 서비스와 퍼블리싱 역량을 강화해, 사업 안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신임 대표는 장인아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문 대표가 맡는다.
장 신임 대표는 스마일게이트의 대표 타이틀인 크로스파이어의 성공을 이끌어 낸 주역이다. 장 대표는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사업부문 대표와 스마일게이트 월드와이드 대표를 겸직하며 게임 개발과 글로벌 퍼블리싱에서의 역량을 인정 받았다.
회사는 장 대표는 그간 부진한 성과를 거둔 스마일게이트의 국내 게임 서비스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수장으로 지목돼 왔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메가포트는 기존의 국내 중심 사업에서 글로벌 온라인 모바일 사업으로 그 영역을 확장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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