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면세사업 가치 편입 등을 반영해 목표가 상향-NH증권
2016-07-19 08:18:34 2016-07-19 08:18:34
[뉴스토마토 홍연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두산(000150)에 대해 면세사업 가치 편입과 상장자회사들의 주가변동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종전 14만8000원에서 16만8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양 NH증권 연구원은 "10월 그래드오픈 예정인 면세점이 일매출액 5억원대까지 상승하면서 손실이 축소되고 있다"며 "두산의 2분기 주요 연결계열사들의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며, 자체사업도 양호하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자체사업(해외법인 포함) 실적은 매출액 5954억원, 영업이익 354억원으로 기대수준을 충족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전자는 고부가제품 다변화와 비중 증가에 따른 강세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회사의 하반기 자체사업 분기 영업이익은 518억원, 585억원 등으로 강세를 전망한다"며 "올해 1797억원, 2017년 2352억원 등 자체사업 영업이익 성장을 통한 주당배당금(DPS) 확대와 자사주 소각(3년간 최소 15%) 등 주주가치 제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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