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M&A 완료·진행 회사 41개사…전년 대비 36.9% 감소
주식매수청구대금 지급액 83% 줄어
2016-07-18 11:06:07 2016-07-18 11:06:07
[뉴스토마토 홍연기자] 올해 상반기 기업 인수·합병(M&A) 관련 건수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들어 상장법인중 M&A 등에 의해 기업인수 및 합병을 완료하거나 진행 중인 회사는 41개사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65개사) 36.9%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법인 22개사(53.7%), 코스닥시장법인 19개사(46.3%)였으며, 사유별로는 합병이 40개사로 가장 많았고 영업양수·양도는 1개사였다. 
 
이에 따라 주식매수청구대금은 466억원으로 전년 상반기(2710억원) 대비 대폭 감소(82.8%) 했다. 
 
유가증권시장법인의 경우 경남에너지(008020)가 영업양수대금으로 278억원, 한화화인케미칼(025850)이 합병으로 78억원으로 가장 많은 규모의 대금을 지급했다. 코스닥시장법인의 경우 합병으로 썸에이지(208640)가 94억원, 닉스테크(222810)가 16억원의 대금을 지급했다. 
 
자료/한국예탁결제원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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