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나라살림을 보여주는 재정수지가 지난 8월까지 16조원 적자를 기록, 전달보다 1조3000억원가량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통합재정수지는 8월 말 기준으로 누적적자 16조3410억원을 기록해 7월말(17조6570억원)에 비해 적자폭이 1조3160억원 줄었다.
8월 말까지 재정수입은 조세 등 경상수입 173조2330억원, 자본수입 1조8800억원 등 총 175조1130억원이었다.
재정지출·순융자는 인건비 등 경상지출이 149조2250억원, 자본지출 32조1140억원, 순융자 10조1140억원으로 총 191조4540억원이었다.
8월 말 기준으로 통합재정수지에서 사회보장성기금(국민연금기금, 고용보험기금 등)을 제외한 관리대상수지는 35조3340억원 적자로 나타났다.
재정부는 그러나 실질적 나라살림을 보여주는 관리대상수지가 7월말(-34조5440억원)보다 소폭 개선되면서 올해 관리대상수지는 목표치인 51조원 수준으로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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