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현준기자]
삼성전자(005930)가 2016년형 퀀텀닷 SUHD TV 구매고객들을 대상으로 화면 ‘번인’ 현상에 대해 10년간 무상보증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번인이란 TV를 장시간 켜 놓거나 방송사의 로고처럼 동일한 이미지가 고정된 위치에서 오랜 시간 동안 반복적으로 노출될 경우 TV 화면에 마치 얼룩이 남은 것처럼 보이는 현상을 말한다. 일반 가정의 시청 환경에서 TV를 사용하던 중 화면에 번인 현상이 발생하면 10년간 TV 패널을 무상수리 혹은 교체해 준다.
삼성전자는 9월30일까지 2016년형 퀀텀닷 SUHD TV 신제품을 대상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상제품은 2016년형 퀀텀닷 SUHD TV 중 ▲88형, 78형, 65형KS9800 ▲78형, 65형, 55형 KS9500 ▲65형, 55형, 49형 KS8500 ▲65형, 60형, 55형, 49형 KS8000 등 총 13개 모델이다.
김문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무기물 소재의 특성상 오랜 시간이 지나도 선명한 색과 밝은 빛을 유지하는 내구성을 갖고 있는 퀀텀닷 기술의 자신감을 바탕으로, 화면 번인에 대한 10년 무상보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퀀텀닷 SUHD TV의 13개 모델을 대상으로 ‘번인’ 현상 발생시 10년간 무상으로 수리하거나 패널을 교체해주는 보증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사진/삼성전자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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