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KTB투자증권은 4일
롯데쇼핑(023530)의 주가가 역사점 최저점 수준이지만, 반등 소재가 희박하다며 목표주가를 2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가 반등하려면 소비경기 개선으로 인한 사업부 실적 상향이나 호텔롯데 상장 후 자회사 가치 재평가 등을 모색해야 하나 단기간에 실현되기 힘든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옥시사태 이후 롯데마트 부문의 보상과 재고처리 비용 총액이 100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돼 실적 우려감도 가중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2분기 연결기준 총 매출액은 7조6700억원, 영업이익은 207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는 기저효과로 영업이익이 개선되겠지만, 하반기에도 플러스 성장이 지속될 지는 미지수"라고 분석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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