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정책 실시 지속 예상-하이증권
2016-07-04 08:17:36 2016-07-04 08:17:36
[뉴스토마토 홍연기자] 하이투자증권은 4일 삼성전자(005930)에 대해 분기 실적 개선과 주주환원정책 실시 지속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50만원에서 170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명섭 하이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1% 증가한 8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낸드(NAND), 디스플레이, IT·모바일(IM), 소비가전(CE) 부문에서 전분기 대비 이익 개선이 발생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3분기와 4분기에도 영업이익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부문의 이익 증가에 따라 8조4000억원, 8조7000억원까지 지속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회사의 올해 이익 규모가 당초 예상치와 지난해 규모를 상회할 전망이므로 배당액 증가와 자사주 매입·소각 등 추가적인 주주환원정책이 실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