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승용 경유차 개소세 인하 효과 제한적-메리츠증권
2016-06-29 08:31:30 2016-06-29 08:31:30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개별소비세(개소세) 인하 정책으로 인한 자동차 수혜는 제한적일 것으로 29일 분석했다.
 
정부는 지난 27일 노후 승용 경유차에 한해 매각 후 새 차를 구입할 때 개소세를 기존 5%에서 1.5%까지 70% 낮추는 정책을 발표했다. 지난해 8월부터 진행됐던 승용차 전체에 대한 개소세 인하 정책은 예정되로 이달 말 종료된다.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008560) 연구원은 "개소세 인하 종료에 맞물려 노후 승용 경유차 개소세 인하책이 발표됐지만, 이로 인한 내수시장 판매부양은 제한적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미 올 2분기에 발생했을 잠재적 소비 선수요가 지난해 2분기부터 올 1분기까지 판매에 반영됐고, 기존 소비세 인하 수혜와 비교해 신규 인하 수혜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김보선 기자 kbs7262@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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