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기자] 주식형 펀드 수익률이 한주만에 플러스로 돌아섰다.
26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주식형 펀드는 한 주간 1.5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플러스로 전환했다. 적극적 운용으로 시장수익률의 초과 달성을 추구하는 액티브펀드(1.16%)가 지수를 따라 운용되는 인덱스펀드(2.15%)보다 저조했다.
세부 유형별로는 코스피200지수 또는 특정지수에 따라 운용되면서 제한된 범위에서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인덱스주식기타가 2.71% 기록하며 가장 우수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중소형주에 주로 투자하면서 적극적운용을 통해 시장수익률의 초과달성을 추구하는 액티브주식중소형은 0.45%를 기록하면서 상대적으로 가장 저조한 흐름이었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ETF 제외) 중에서는 KOSPI200지수의 일일등락률의 양의 2.2배 수익률을 추구하는‘한화2.2배레버리지인덱스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종류A-u2’이 인덱스주식기타 주간 유형수익률(2.71%)을 1.93%p 상회한 4.64%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우수한 흐름을 보였다. 이어 ‘NH-Amundi 코리아2배레버리지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ClassAe’, ‘한국투자두배로증권투자신탁 1(주식-재간접파생형)(A)’, ‘KB스타코리아레버리지2.0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형)C 클래스’ 는 각각 4.16%, 4.15%, 3.99%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 기간 해외주식형 펀드는 1.75%로, 한 주 만에 플러스 수익률로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이 4.42% 상승하며 가장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고 이어 중남미(4.25%), 브라질(3.84%) 순이었다. 반면 인도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는 마이너스 1.57%를 기록했고, 이어 북미(-0.41%), 친디아(0.17%) 순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개별펀드로는 ‘미래에셋인덱스로차이나H레버리지2.0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종류A-E’가 10.7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우수했다. 이어 ‘맥쿼리차이나Bull 1.5배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형)종류C-e’, ‘미래에셋차이나H레버리지1.5증권투자신탁(주식-파생재간접형)종류A’, ‘한화차이나H스피드업1.5배증권자투자신탁(주식-파생형)종류A’ 가 각각 8.17%, 8.09%, 7.4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한편 국내채권형 펀드와 해외채권형펀드는 각각 -0.04%, 0.2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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