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묻는 브렉시트 국민투표 개표가 90% 넘게 완료된 가운데 브렉시트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382개의 선거 지역 중 358개 지역에서 개표가 완료, 현재 91.9%의 개표가 완료된 가운데, 탈퇴가 51.8%로 잔류 48.1%를 앞서고 있다.
이미 개표가 50%가 지난 시점부터 쭉 탈퇴가 잔류를 계속해서 앞선 가운데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격차는 더욱 늘어나고 있다. 주요 언론들 역시 브렉시트가 현실화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영국 BBC방송과 ITV방송은 브렉시트가 거의 확실하다고 전망했다.
CNBC 역시 '브렉시트 이후의 세계'라는 제목의 기사를 헤드라인으로 내걸며 사실상 브렉시트를 인정했다.
우성문 기자 suw1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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