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3일
연우(115960)에 대해 전방 산업 성장으로 수혜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신규제시했다.
나은채 한국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화장품 용기 시장 내 압도적인 1위 업체로 2위권 업체보다 매출 규모가 3배 이상 크다"며 "지난해 기준 내수와 수출 비중은 각각 53%, 47%이고 국내외 400여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 연구원은 "한국 주요 화장품 업체들은 중국 화장품 시장 성장과 더불어 유례 없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중국 로컬 업체 성장과 프리미엄화도 회사에게는 기회 요인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하반기부터 증설로 인한 고성장이 전망된다"며 "예상 매출은 750억원, 투자비는 약500억원"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공장 증설을 앞두고 고객사 주문이 쇄도해 가동률은 이미 100% 수준"이라며 "증설 완료와 설비 이전이 가시화되는 3분기부터 매출 증가율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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