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제30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행사'를 오는 24일 그랜드 앰버서더(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기념행사에는 손문기 식약처장을 비롯해 오제세 의원, 송석준 의원, 박민표 검찰청 강력부장, 조찬휘 대한약사회 회장, 이경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불법마약류 퇴치유공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1부 기념식은 불법 마약류 퇴치 유공자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정부포상(44명)과 각계의 축사 등이 진행된다. 2부 기념식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내 중독재활센터 입소자의 난타공연을 통해 마약류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마약 중독 재활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손문기 식약처장은 "정부는 국제사회 마약 정책 흐름에 발맞춰 마약 중독자에 대한 사후관리 및 마약류 오남용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와 재활교육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마약류 범죄근절 종합대책 등을 통해 마약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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