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여름철 식품업소 점검 시행
2016-06-01 14:58:02 2016-06-01 14:58:02
[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다중이용시설 및 여름철 다소비 식품에 대한 안전 관리를 집중 점검하는 '여름철 식품 안전 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점검 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중이용시설과 위생취약시설 집중 점검 ▲여름철 다소비 식품과 어패류 등 집중 수거 검사 ▲식중독 예측 정보를 실시간 제공 등이다.
 
휴가철에 인파가 몰리는 고속도로 휴게소, 역·터미널·공항 주변의 식품 취급업소, 해수욕장 등 피서지 주변의 식품 취급업소, 커피·빙수·음료 등 프랜차이즈 휴게음식점 등 1만여개를 집중 점검한다. 어린이집 급식시설, 학교와 식자재공급업체 등 7300여개도 점검해 급식시설의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냉면·콩국수·김밥·도시락 등 여름철 다소비 식품과 비브리오패혈증을 일으키기 쉬운 어패류 포함 수산물 등 여름철에 위생 취약 우려가 있는 식품 4200여건에 대한 수거 검사를 실시한다. 또한 빙과류·음료류 등 여름철에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여름철 기호식품 제조업체, 위생 취약 우려가 있는 축산물가공·유통업체 등도 지도 점검한다.
 
식약처는 여름철에는 기온이 높아 식중독균 증식이 빠르고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으므로 식품을 취급하는 영업자는 음식물의 조리·보관 등 위생적 취급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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