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안전사고 예방 위한 구조안전자문단 발족
2016-06-20 17:44:32 2016-06-20 17:44:32
[뉴스토마토 김용현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시·주택분야 재난방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구조안전자문단을 구성하고 자문위원에 대한 위촉식을 20일 오리사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박상우 LH 사장이 자문위원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이어 '국가안전망 확충을 위한 LH의 역할', '시설물 안전관리현황과 개선방향'을 주제로 한 안전사회 구현을 위한 세미나 순으로 진행됐다.
 
구조안전 분야 전문가(교수 23명, 공공기관 17명, 민간기관 23명, LH 직원 25명) 총 97명으로 구성된 LH 구조안전자문단은 도시·주택 안전정책과 건축구조·토목구조·토질기초·건축일반·토목일반에 대한 안전기술 등 총 7개 분야의 시설물 안전관련 정책에 대해 자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세부적 자문 분야는 시설물 안전관련 기준수립, 시설물 및 구조하자 등에 대한 안전점검 및 진단, 재난발생에 따른 긴급 안전진단, 긴급현안에 대한 기술자문 등이다.
 
LH 구조안전자문단은 시설물의 성능향상과 주택전반에 걸친 전방위적 안전진단 컨설팅을 수행함으로써 설계·시공·유지관리 등 구조물 생애 전반에 걸친 통합 안전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한규범 LH 구조안전센터장은 "국내 최고의 구조 전문가로 구성된 LH 구조안전자문단 구축을 계기로 외부 안전전문가와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재난방지 역량을 강화하고 국가안전망 확충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일 LH 분당사옥에서 박상우 사장이 김진근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에게 자문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LH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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