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테크, 2분기 실적은 추정치 상회할 전망-HMC증권
2016-06-15 14:22:04 2016-06-15 14:22:04
[뉴스토마토 홍연기자] HMC투자증권은 15일 유진테크(084370)에 대해 2분기 이후 실적 전망치 상향을 반영해 목표가를 종전 2만원에서 2만15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노근창 HMC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삼성전자 17라인 2층의 낸드(NAND) 생산능력(Capa) 확대와 중국 시안에서의 추가 증설, SK하이닉스(000660)향 M14용 저압 화학증착장비(LP CVD)와 플라스마(Plasma) 장비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 연구원은 "무엇보다도 SK하이닉스의 디램(DRAM) 21nm의 경우 LP CVD 이외에 Plasma 장비까지 사용하고 있으며, 여기에 삼성전자의 DRAM 18nm로도 장비가 납품되는 점에서 핵심장비의 수요 개척에는 특별한 장애가 없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회사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추가 장비 수주 효과에 힘입어 기존 추정치를 각각 17.6%, 18.4% 상회하는 415억원과 11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올해 연간 매출액은 1537억원으로 예상되며,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던 2012년 이후 가장 큰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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