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글로벌 이벤트 경계감에 2000선 내줘
2016-06-13 09:21:32 2016-06-13 09:21:32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글로벌 이벤트를 앞두고 경계감에 하락 중이다. 2000선도 내줬다. 미국의 FOMC 금리 결정, 중국 A주 MSCI 편입 등이 이번 주 예정돼 있다. 
 
13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66포인트(1.32%) 하락한 1990.97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7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9억원, 92억원 사들이고 있다. 
 
증권업종은 1.90% 하락 중이다. 유안타증권(003470), 삼성증권(016360), 메리츠종금증권(008560), 미래에셋대우(006800) 등이 나란히 2%대 조정받고 있다. 음식료, 전기전자, 의료정밀, 의약 순으로 낙폭이 크다. 
 
종이목재업종만이 0.71% 오르며 유일하게 상승불을 켜고 있다. 자진 상장폐지를 결정한 태림페이퍼(019300)가 17% 이상 급등하면서 업종 지수에 영향을 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3만1000원(2.20%) 하락한 137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아모레퍼시픽(090430), NAVER(035420), SK하이닉스(000660) 등도 2%대 조정받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7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91포인트(1.12%) 내린 698.90을 기록하고 있다. 

 
박상정 기자 aurapsj@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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