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원 동부증권 연구원은 “제주항공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3.3% 증가한 7500억원, 영업이익은 45.8% 늘어난 75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비용증가를 유발하고 이익률을 둔화시키는 요인은 상반기에 상당부분 해소됐다”며 “기재 증가로 공급능력 확대와 함께 규모의 경제 효과가 나타나며 완만한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이어 “하반기 기재 3대 도입 예정으로 연말 기준 총 26대의 기재를 운영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밸류얼라이언스를 통한 인터라인 체결은 노선 확대, 판매채널 확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매출 기반 확대로 연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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