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입점비리 의혹' BNF통상 대표 체포
증거인멸 혐의…오늘 오전 체포
2016-06-08 15:36:37 2016-06-08 15:50:22
[뉴스토마토 이우찬기자] 검찰이 BNF통상 사장 이모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서울중앙지검은 이씨를 8일 오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증거인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이씨가 자신이 지시해 직원들이 전산·회계자료를 파기했다고 자백했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일 검사와 수사관 100여명을 보내 롯데호텔 면세사업부와 신 이사장의 자택, 아들 장모씨가 대주주로 있는 BNF통상 등 7곳을 압수수색했다.

 

신영자 롯데재단 이사장은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입점 로비 의혹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BNF통상 임직원들은 조직적으로 증거를 폐기했다

 
서울중앙지검 청사. 사진/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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