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유클라우드 PC 백업 서비스 출시
데이터 안전 복구
2016-05-31 11:55:38 2016-05-31 11:55:38
[뉴스토마토 서영준기자] KT(030200)가 데이터를 안전하게 복구할 수 있는 전문 PC 백업 서비스인 유클라우드 PC 백업을 출시했다. 
 
KT는 최근 보안 이슈인 랜섬웨어는 물론 하드디스크 손상 등으로부터 데이터를 안전하게 복구할 수 있는 전문 PC 백업 서비스인 유클라우드 PC 백업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렌섬웨어란 PC의 데이터를 강제로 잠근 뒤, 이를 해제하는 조건으로 돈을 요구하는 신종 악성코드를 의미한다. 암호화 알고리즘을 간단히 수정하는 것 만으로 수많은 변종을 만들 수 있어 최신 백신도 모두 막아내기 어려운 상황이다.
 
KT 직원들이 유클라우드 PC 백업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KT
 
유클라우드 PC 백업은 백업된 데이터가 전구간 100% 암호화돼 전송되며, KT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에 이중화돼 보관된다. 백업 버전을 10개까지 관리할 수 있어 문제 발생시 고객이 원하는 시점으로 정확하게 복구를 할 수 있는 것도 다른 서비스와 차별화된 특징이다. 
 
아울러 윈도우 탐색기 형태의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자동 백업과 백업 일정 설정 기능을 사용해 IT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도 손쉽게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유클라우드 PC 백업은 기존 전문 백업 서비스 대비 최대 70% 이상 저렴한 가격인 월 1만원 수준으로 가격을 책정해 데이터 보관이 필요한 고객들의 경제적 부담도 덜어줄 전망이다.
 
이선우 KT 기업솔루션본부장은 "유클라우드 PC 백업 서비스가 누구나 보안 걱정 없이 데이터 백업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 출시를 통해 기업이 손쉽게 ICT를 도입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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