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 SSGA자문 공모 '글로벌자산배분펀드' 단독 출시
2016-05-30 11:15:00 2016-05-30 11:15:00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HMC투자증권(001500)은 글로벌 3위 규모의 자산운용사인 SSGA(State Street Global Advisors)의 자문을 받아 운용하는 ‘글로벌자산배분형 펀드’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상품명은 ‘한국투자SS글로벌자산배분증권투자신탁(주식혼합-재간접)(이하 한국투자SS글로벌자산배분펀드)’이다. SSGA가 국내 리테일 공모시장에 진출하는 최초의 글로벌자산배분형 상품이며, HMC투자증권이 독점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SSGA는 200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금융기관인 StateStreet사 자산운용 부문으로 주로 기관투자자들에게 최고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왔으며, 운용자산만 2조3000억달러(한화 약 2700조원)으로 전세계 3위 규모의 운용사다(2015.3월 ETF기준). 특히 세계 최초로 ETF를 발명한 회사로써 최고의 ETF 운용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투자SS글로벌자산배분펀드는 기존 글로벌자산배분펀드와는 달리 ETF를 통해 주식, 채권, 인프라 등 전세계 다양한 자산에 분산투자하며, SSGA만의 탁월한 운용능력과 위험관리전략을 통해 낮은 변동성으로 안정적으로 수익을 추구한다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또 최근 금융시장의 가장 화두인 중위험·중수익 상품의 투자자 성향에 맞게 사전에 변동성 목표를 설정하고 운용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정상근 HMC투자증권 금융전략본부장(전무)은 “현재와 같은 저성장 저금리 시대의 유일한 투자 대안은 글로벌 자산배분”이라며 “글로벌 자산배분은 오랜 글로벌 투자경험이 있는 믿을 만한 회사에 맡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SSGA의 경우 오랫동안 세계 유수의 기관 투자자들의 자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왔으며 ETF를 통한 글로벌 자산배분에 특화돼 있는 회사”라며 “국내 리테일 고객에게 해외·국내 기관투자자 전용 포트폴리오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일”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펀드 운용은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담당하고 SSGA의 자문을 받아 운용할 예정이며, 가입은 HMC투자증권 영업점 또는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HMC투자증권 스마트금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HMC투자증권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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