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기영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0일
케이씨텍(029460)에 대해 “2017년에도 삼성의 반도체 투자 증가, 기존 DRAM 중심에서 NAND로의 장비/소재 다변화 등으로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원에서 2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김민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매출 4757억원(전년비 9.2% 증가), 영업이익 671억원(전년비 24.9% 증가)을 전망한다”라며 “특히 디스플레이 장비 매출이 BOE를 포함한 중국 업체(70K 예상) 및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120K 예상)의 LTPS LCD 잔여 투자와 플렉서블 OLED 투자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전년 대비 28.3% 상승할 것”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 주요 자회사 KCEnC도 삼성 평택 단지와 17라인(반도체) 확장/A3(디스플레이) 증설, 하이닉스 M11,M12 이설, 티씨케이 증축 공사 등으로 견조할 전망”이라며 “관계회사 티씨케이(지분율 28%)의 순이익이 올해 110% 증가함에 따라 지분법 손익은 81억원으로 전년비 83.5%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기영 기자 parkgiyoung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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