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연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7일
인터파크(108790)에 대해 엔터부문 영업이익 증가는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창권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회사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각각 17.9%, 17.8% 증가한 1009억원과 58억원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에는 현재 공연 중인 자체 제작 뮤지컬 마타하리가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여행시장의 견고한 성장세에 힘입어 여행부문에서도 고마진 카테고리(숙박, 패키지) 중심으로 거래액이 증가하고 있다"며 "1분기 증가세로 반전된 도서부문 판매총액도 하반기에는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쇼핑부문 모바일 판매 비중이 올해에는 50%를 상회하고, 회사의 캐시카우인 엔터부문이 도 성장세로 전환될 전망"이라며 "엔터부문은 문화소비지출이 늘어나면서 향후 수년간 경기와 무관한 고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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