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현대상선 관련 리스크 소멸 '긍정적'-대신증권
2016-05-24 08:26:19 2016-05-24 08:26:19
[뉴스토마토 박기영기자] 대신증권은 24일 현대엘리베이(017800)에 대해 “현대상선 관련 리스크 소멸로 인한 동사의 기업가치 회복을 감안하면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제시했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현대상선의 현대엘리베이터에 미치는 영향력이 소멸될 것으로 예상되는 2017년BPS 기준을 적용했다”라며 “올해 상선 관련 손실 최대치 예상하지만 이를 끝으로 상선에 대한 노출도 크게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상선으로부터 인수한 자회사들의 영업적자로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률은 감소했다”라며 “영업이익률 하락이 아쉽기는 하지만 현대종합연수원 인수를 끝으로 현대상선으로부터 인수할 규모 있는 자회사는 더 이상 없다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박기영 기자 parkgiyoung6@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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