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하반기 이노톡스 미국임상개발 진전기대-미래에셋대우
2016-05-19 08:28:52 2016-05-19 08:28:52
[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미래에셋대우는 19일 메디톡스(086900)에 대해 하반기 이노톡스의 미국 임상 개발 진전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1만2000원은 유지했다. 
 
김현태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메디톡스의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288억원, 영업이익은 47.9% 늘어난 164억원, 당기순이익은 59.4% 증가한 136억원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그는 “수출과 내수 모두 높은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며 “아시아향 수출이 대폭 증가하면서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90.3% 증가한 170억원에 이르렀고, 내수 또한 32.5% 증가해 높은 성장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필러가 세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고, 톡신은 두 자릿수 증가를 달성했다”며 “특히 처음으로 필러가 톡신의 매출액을 넘어서며 외형 성장을 주도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2분기에도 톡신과 필러의 성장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며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2% 증가한 287억원, 영업이익은 13% 늘어난 159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이어 “톡신과 필러를 통한 실적 개선에 더해 하반기에는 파트너 알러간에 의한 이노톡스의 미국 임상 개발 진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러한 임상 개발 진전 여부가 메디톡스 주가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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