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유현석기자] 키움증권은
SK디앤디(210980)에 대해 마케팅 비용 마무리로 이익개선의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라고 1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5000원은 유지했다.
라진성 키움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인 530억원과 30억원을 기록하면서 시장기대치 대비 크게 못 미치는 것처럼 보인다"며 "이는 분양 마케팅 비용의 반영 때문으로 1900억원 규모의 대규모 분양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1분기를 끝으로 비용 반영은 마무리되고 있다"고 말했다.
라진성 연구원은 "오는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 인식되는 강남역 오피스텔, 수송스퀘어, 서소문 오피스텔, 수원 호텔 등도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신규 프로젝트들이 올해부터 시작되고 있으므로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외형성장과 함께 분양 마케팅 비용 마무리로 이익개선의 속도가 빨라질 전망"이라고 전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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