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연방대법원, 호세프 탄핵 취소 거절
2016-05-12 01:54:33 2016-05-12 01:54:33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브라질 연방대법원이 브라질 정부가 요청한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 취소 요청을 거절했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대법원의 테오리 자바스키 연방대법관은 정부의 탄핵안 취소 요청을 "법적으로 타당하지 않다"며 거절했다. 
 
브라질 정부는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부패 혐의로 직무가 정지된 에두아르도 쿠냐 연방 하원의장이 진행한 것이기 때문에 취소돼야 한다는 논리를 폈다. 
 
정부측 변호사들은 쿠냐 의장이 호세프 대통령에 대한 정치적 보복을 위해 탄핵을 추진했다고 주장했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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